로스쿨을 졸업해도 연봉 10만 달러를 받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전국 로스쿨 197곳 중 35곳 만이 졸업생 연봉 중간값이 10만 달러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국 로스쿨 중 17%만 졸업 후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이 보장되는 것이다. 

또 전체의 55%에 달하는 109곳은 졸업생 연봉 중간값이 5만~7만4999달러에 머물렀다. 연봉 중간값이 5만 달러가 안 되는 로스쿨도 9곳이나 됐다. 

이 같은 결과는 민간 부문에 취업했을 때의 결과다. 졸업 후 공공 부문으로 취업할 경우 연봉 중간값이 5만 달러도 안 되는 로스쿨은 전체의 31%나 됐다. 

2015년 로스쿨 졸업생의 경우 민간 부문 취업자의 연봉 중간값은 6만8300달러 공공 부문 취업자는 5만2000달러로 조사됐다. 

로스쿨만 나오면 연봉 1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이 보장되는 것은 옛말이 돼가고 있다. 

한편 로스쿨 학비는 여전히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 로스쿨의 경우 2016~2017학년도 수업료 및 수수료 평균이 4만6164달러로 나타났다. 사립 로스쿨 중 가장 비싼 곳은 컬럼비아대 로스쿨로 6만5260달러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곳은 브리검 영대 로스쿨으로 2만4620달러였다. 

공립 로스쿨은 2016~2017학년도 수업료 및 수수료 평균이 2만6264달러로 사립 로스쿨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가장 비싼 버지니아대 로스쿨의 경우 5만6300달러로 명문 사립대 못지 않았으며 공립 로스쿨의 비거주민 학생 수업료는 평균 3만9612달러로 사립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