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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 19 - MADE IN CHINA, CAME FROM CHINA

미국과 중국 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책임론을 놓고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올해 1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선언을 늦춰 달라고 직접 요구했다는 의혹이 독일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시진핑 주석의 전화로 인해 세계가 코로나19에 대처할 시간이 4주~6주 허비됐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WHO 측은 "시 주석과 WHO 사무총장은 전화 통화 자체를 하지 않았다"며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독일 슈피겔을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슈피겔지는 독일 정보기관 연방정보국(BND)의 첩보 문건을 입수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문건에 따르면 시 주석은 1월 21일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 관련 정보를 통제하고, 팬데믹과 같은 전 세계 차원의 경고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